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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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9:32
1. 네이버 책 사이트를 이용한다.
네이버 책 사이트에는 다양한 책에 관한 소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장르(소설, 인문, 과학, 예술 등)에 관해서 가장 많이 팔린 서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들어서 내가 한국소설에 관해 좋은 책을 알고싶다! 라고 한다면
소설-나라별소설-한국소설의 카테고리로 가서 스테디셀러에서 판매량 순으로 클릭을 하면 가장 많이 팔린 책 순서대로 나오게 됩니다.
2. 초보자라면 쉬운책부터 시작한다.
독서계에 이제 막 입문한 초보자가 어려운 서적을 보면 읽기가 힘들고 자칫하면 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이게 가장 위험합니다. 따라서 초보자라면 단편소설이나 에세이같은 쉬운 책 위주로 읽거나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읽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3. 저자에 대해 알아본다.
좋은 책을 읽었다면 그 저자가 지은 다른 책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저자의 생각은 같기때문에 저자가 지은 다른 책 또한 좋은 책일 확률이 높습니다.
4. 수시로 도서관이나 서점을 가본다.
도서관에 가서 어떤 책들이 있는지, 관심있는 책이 있으면 펼쳐서 조금 읽어보는(저는 간보기라고 합니다.) 작업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5. 수백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잃지않는 책을 찾는다.
수백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잃지않는 책을 고전이라고 하죠. 수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많이 읽은 책입니다. 또한 그 저자가 상당한 내공(?)을 지녔기 때문에 그 책을 읽는것이 그 저자와 대화를 나누고 저자에게 한수 배운다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6.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가 좋다.
현재 우리나라의 베스트셀러에 대해 연구를 해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그다지 영양가가 없는 책을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자가 공인이라서 아마 좋은 책을 냈을것이다. 이 책이 인기가 좋기 때문에 좋은 책일것이다. 라고 생각해서 그다지 영양가가 없는 책을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이런 책 많이 읽어봤는데요. 이런 책은 사실 몇 주만 지나면 베스트셀러의 영역에서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람잡이용 책이죠. 이런 책을 고르기 보다는 스테디셀러는 고르는게 더 현명하다고 봅니다. 베스트셀러는 단지 1,2주사이에 가장 많이 팔린 책입니다. 이 경우는 그다지 않좋은 책일 확률이 높죠. 하지만 스테디셀러는 1~2년동안 꾸준히 많이 팔린 책입니다. 이런 책은 베스트셀러보다 좋은 책을 고를 확률이 높습니다. 위에서 말한 고전은 수십, 수백년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스테디셀러인 책이죠. 말할것도 없이 고전은 필수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7. 도서관이라면 손떼가 많이 묻은 책을 고른다.
도서관에서 더러운 책, 손떼가 많이 묻고, 너덜너덜한 책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깨끗한 책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너덜너덜하게 닳아빠진 책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는걸 뜻합니다. 물론 100%까진 아닙니다. 판타지나 무협지도 손떼가 많이 묻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고르기전에 판타지나 무협지가 아닌지 관찰하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