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공포증 없애기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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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6:10
첫째. 떨림(불안)을 숨기려 하지 마세요.
불안감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나가수'의 김건모와 같은 대형가수도 떨지 않습니까? 당신이 숨기면 숨길수록 불안은 더욱 커지며, 나타내고 솔찍할수록 그것은 자연스러움이 됩니다. 자연스러운 발표를 원하지요? 그럼 그것(불안하고 떨림)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보세요. 그러면 당신은 그 떨림(불안)으로부터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그것을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순간이 당신은 이미 그것으로부터 벗어나 있을것입니다.
둘째.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자신을 과소평가한 순간 스스로 한없이 작아집니다. 자신감은 자존감에서 나옵니다. 자존감은 내가 내 자신을 생각하는 가치,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사람이다거나, 혹은 유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거나 하는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이 강하면 타인에게 당당할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그렇지 못한 사람은 위축되고,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적인 성공학자 '브라이언트레이시'는 아침마다 이렇게 외치라고 합니다.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내가 너무 너무 좋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말입니다.
셋째: 주제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세요.
공포는 어디에서 오는지 아세요? 언젠가 이 점에서 몇자 오픈백과에 주접을 떨려고 했는데, 중요한 한가지는 무지(모르는 것)에서부터 옵니다. 당신이 만일에 그것을 잘 알고 있다면 두렵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주변의 지식을 쌓는다면 발표에 자신감이 붙을 겁니다. 저는 제가 들어본 강의 중에 가장 잘한 강의를 꼽으라면 부흥회때 오는 신앙간증을 꼽겠습니다. 그 신앙간증을 들어보면 스토리전개에서부터 감정을 팍팍 담아서 눈물을 꼬옥 빼면서 심금을 울립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 사람이 그처럼 이야기를 잘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자기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자기 이야기이니깐 다른 어떤사람보다도 많이 알고, 그 많이 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이 되겠지요. 비유가 조금 이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발표할 주제에 대해 많이 공부하는 것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중요한 요인임은 틀림없습니다.
넷째: 발표연습을 하세요.
이렇게 이야기하니깐 판에 박힌 뻔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실 줄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연습을 하지 않으면 당신은 실전에서 좋은 발표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가능한 큰 소리로 직접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서점에 한번 나가보세요. 요즘은 발표력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책을 통해서 도움되는 수많은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당신이 따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청중 중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를 찾으세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을 위해서 제가 좋은 팁을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지금 발표를 위해서 연단위에 있습니다. 모든 눈들이 당신을 향해있습니다. 당신은 몇초 후부터 발표를 해야 합니다. 이때 당신이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만만한 상대를 찾으세요. 당신이 가장 잘 알거나, 혹은 이정도 사람이라면 자신있게 떨지 않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라는 상대를 찾으세요. 그리고 그 사람을 바라보면서 그의 눈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하세요. 그러기를 한참 하시다보면 어느덧 주변 사람들이 보이고, 강의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발표하고 있는 자신을 느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