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Digital)과 인간 유희를 뜻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의 합성어. 디지털 자료들을 적극 활용해 예술이나 기타 창조활동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이들은 인터넷을 놀이 공간 삼아 새로운 글이나 영상을 만들기도 하고, 때론 퍼온 자료를 재가공해 색다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디지털 루덴스는 정보의 일방적인 수용자에서 벗어나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디지털 루덴스와 구별되는 개념으로 ‘디지털 부머(Digital Boomer)’가 있다. 디지털시대 소비확산을 주도하는 디지털 신인류를 뜻한다. 열광하고 동조하는 인간, 네티즌이다. 디지털 매체와 서비스를 자신과 특성이 비슷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채널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