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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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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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국토 3분의 1이 물에 잠긴 것 알고 계시나요? 코페르니쿠스 위성이 지난달 30일 촬영한 파키스탄 국토사진을 최근 유럽우주국(ESA)이 공개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인더스강 줄기를 따라 파란색으로 침수된 지역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 6월 중순부터 내린 폭우로 1100명 넘게 사망하고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3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키스탄에 이런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건 바로 ‘몬순 기후’ 때문입니다.

몬순은 계절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바람을 의미합니다. 바람은 항상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부는데, 계절마다 육지와 바다의 기압차가 달라지기 때문에 몬순이 발생합니다. 예컨대 겨울에는 차가워진 육지에 공기가 내려앉아 고기압이 만들어지고, 상대적으로 따듯한 바다는 저기압이 되면서 육지에서 바다로 바람이 부는 거죠. 반대로 여름에는 육지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물을 가득 품은 바람이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불게 됩니다. 여름철 한국에서 발생하는 장마도 몬순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이 몬순 지역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 자연재해 대부분이 몬순 지역에서 일어나면서 인류에게 큰 피해를 안기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 때문에 몬순 지역이 겪는 자연재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 주의 시사맥(脈), 계절풍 <몬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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