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 산업현장 곳곳 "임금 인상" 갈등 고조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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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22:55
집회 보셨지만 갈등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파업 농성장에서는 한 조합원이 좁은 상자에 들어가 피켓을 들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4년 만에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경제부총리가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했지만, 물가가 치솟으면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계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레미콘 공장입니다.
지상 주차장이 레미콘 수십대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레미콘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차주들이 운송 중단에 나선 겁니다.
레미콘 노조는 1회당 5만 6천 원인 운송료를 7만 1천 원, 27%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게 이유인데, 제조사는 이미 기름값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2년에 걸쳐 21% 올리는 방안을 제시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