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0년 보유 논현동 빌딩 400억원에 매각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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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12:11
가수 서태지가 서울 논현동 소재 보유 빌딩을 20여년만에 매각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태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있는 보유 빌딩을 387억원에 지난 4월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 빌딩으로 차병원 사거리 언주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논현로 대로변의 좋은 입지를 갖고 있으며 병원들이 주로 많이 입주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태지는 지난 2002년 50억원 가량에 이 빌딩을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5년 45억원 정도를 들여 신축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서태지는 20년 보유한 후 약 3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고 빌딩을 매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신축 이후 9호선이 개통돼 그 가치가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