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10일 국왕 공식선포, 13일부터 여왕 유해 공개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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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0 00:14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왕위를 계승하게 된 찰스 3세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새 국왕으로 공식 선포된다. 공식 대관식은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는 열흘간 국장으로 치러진다. 13일부터 닷새간은 여왕의 유해가 일반에 공개된다.
찰스 3세가 새 군주로 공식 선포되기 위해 추밀원(왕실 자문기구), 의회 상원의원, 런던시장 등으로 구성된 즉위위원회 회의는 최대한 빨리 소집될 예정이다.
회의 뒤 추밀원 의장은 관례에 따라 세인트 제임스 궁 발코니에서 찰스 3세가 지켜보는 가운데 새 국왕에 대한 충성 다짐 등이 담긴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후 찰스 3세는 즉위 선언을 하게된다. 이 때 찰스 3세는 국왕 즉위 전통에 따라 스코틀랜드 교회를 보존하겠다는 맹세를 해야 한다.
이런 절차가 끝나면 국왕 즉위가 대중에게 선포된다. 하이드파크와 런던 타워 등지에서는 새 국왕의 즉위를 기념하는 축포가 발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