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회장께..러 사업 멈춰달라" 애플·테슬라 움직인 우크라 장관의 호소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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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6 23:52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 등 일부 글로벌 기업의 경우 자발적 제재 행렬에 동참했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4일트위터를 통해 한 부회장에게 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그는 "세계 평화를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내디뎌 줄 것을 촉구한다"라며 "러시아의 탱크와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유치원과 병원을 폭격하고 있다. 공격이 이어지는 한 러시아인들이 삼성의 멋진 제품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