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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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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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인 맹구와 만수가 10여 년만에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오래간만에 만나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맹구가 만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맹구: 난 결혼에서 애가 셋이야. 우리집에 한번 놀러 와.

만수: 좋아, 그런데 어디 살지?

맹구 : 여기가 우리 집 주소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팔꿈치로 세대호출하면 돼. 그러고는 엘리베이터로 가서 왼쪽 팔꿈치로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탄 다음 7층에 도착하면 왼쪽에 있는 701호 문 앞까지 오면 돼. 거기서 초인종을 오른쪽 팔꿈치로 누르면 내가 나갈게.

만수: 알았어, 그런데 왜 계속 손이 아니라 팔꿈치로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초인종을 눌러야 하지?

맹구: 그거야 네가 올 때 빈손으로 안 올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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