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서 '평화의 소녀상' 7년여 만에 전시...우익단체 '시위'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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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01:29
일본 도쿄에서 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7년여 만에 전시됐다.
표현의 부자유전·도쿄실행위원회는 이날 도쿄도구니타치시 시민예술홀 갤러리에서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를 개최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평화의 소녀상 외에 '겹겹-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 '원근을 껴안고' 등도 함께 전시됐다. '원근을 껴안고'는 제국주의 침략전쟁의 중심에 선 히로히토 일왕의 사진을 불태우는 것을 영상으로 찍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