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DP 기준 양육비 부담 "한국, 세계 1위"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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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01:07
한국에서 자녀를 18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2013년 기준으로 1인당 GDP의 7.79배에 달했다. 2위는 2019년 기준 GDP 대비 양육비 배수가 약 6.9배인 중국이다. 이밖에 일본과 미국은 GDP 대비 양육비 배수가 각각 4.26배(2010년 기준)와 4.11배(2015년 기준)로 나타났다.
평균 가처분소득 대비 양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이 양육비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처분소득은 가계의 수입 중 소비와 저축 등으로 쓸 수 있는 소득이다. 하지만 절대 금액만 놓고 보면 양육비가 가장 적게 드는 나라로 분류되기도 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액수가 크지 않지만, 소득에 비해 양육비가 과도하게 지출되는 구조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