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진한 '출발'…앞으론 '순항'할까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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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07:20
현대건설이 올해 첫 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놨다. 국내 대형 프로젝트가 완료하면서 1분기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했고,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쳤다.
다만 1분기 연간 수주 목표를 30% 이상 달성한 점엔 안도했다. 올해 2분기 이후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반등할 거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약 4.2년 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것"이라며 "올해도 현대건설은 풍부한 국내·외 공사 수행 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 분야에 집중하고, 도시정비사업, 에너지 전환 신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변수는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철근과 시멘트 등 주요 건설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현대건설을 비롯한 주요 건설사들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