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실적 쾌청한데,몰려오는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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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실적 쾌청한데,몰려오는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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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식품기업들이 양호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몇몇 기업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지난해 가격인상 효과와 가공식품 시장 호황에 힘입은 결과다. 그럼에도 희망적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다.

실제로 식품업계의 올해 전망은 어둡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가 폭등이 현실이 됐다. 가격인상으로 대응하기에는 이미 지난해 가격을 올린 바 있어 여론의 반발을 무시하기 쉽지 않다. 물가 안정에 집중하는 정부 기조를 거스를 수도 없다. 당장의 실적 호조보다 다가오는 '폭풍우'에 대한 대비책이 더 주목받는 이유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올 한해 식품업계의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대신증권이 최근 식음료 업종의 올해 2분기~4분기 합산 컨센서스를 기존 2조4463억원에서 2조3808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원가 폭등이 반영되지 않았고 지난해 기저효과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수치"라며 "2분기부터는 이에 따른 타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하락은 당분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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