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 원대 사기 범행 저지른 60대 20년 만에 자수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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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00:57
천억 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다단계업체 관계자가 20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다단계업체 전무 66살 A 씨를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02년 공범 2명과 함께 인터넷 광고 관련 다단계업체를 운영하며 광고 클릭 수사 늘면 높은 투자수익을 낸다면서 투자자 만 천여 명을 모아 천억 원대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범 2명은 붙잡혔지만, A 씨는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달 캐나다 한국영사관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해 자수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