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약 1년간 원생을 학대를 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과 파주시 등에 따르면 파주시 A 어린이집에서 교사 B씨가 지난해 3월부터 원생들을 상대로 물리적인 폭력과 정서적인 괴롭힘 등을 한 정황이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무려 240여건의 학대 의심 행위가 발견됐으며 피해 아동은 8명에 달했다.

경찰은 B씨와 함께 관리 책임이 있는 원장 C씨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