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당대표 출마 결심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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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00:48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2일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MB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결심이다. 민주당을 다시 국민을 위한 정당,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이 자리에서 밝힌다”고 말했다. 다만 “당대표 선거에 나가려면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한다. 그런데 제가 6개월이 안 됐다. 제 출마 당락은 이제 우리 당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를 할 사안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가장 유력한 당권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의원에 대해선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당내 계파 갈등이 더 심해질 거라고 의원들도 말하고 있다. 분당 우려가 있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저도 동조한다. 또 다른 지점은 이 의원이 여러 가지 수사와 얽혀 있는데,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정치 보복을 하려는 모습을 보일 수 있고, 우리 당은 그걸 방어하는데 급급할 거다. 그렇게 된다면 또다시 우리 민주당이 정말 해야 하는 민생은 실종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