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개월간 시총 129조 '증발' 1조 클럽도 62곳 '탈락'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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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13:18
국내 상장사 주식종목 10곳 중 8곳 꼴로 올해 연초 대비 6월 말 기준 상반기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규모도 최근 6개월 새 20% 수준인 500조원 가까이 쪼그라들었고, 1조 클럽에 가입한 곳도 올 상반기에만 60곳 넘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6개월 새 시총이 129조원 넘게 줄어 단일 종목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곳으로 지목됐다.
최근 6개월 새 시총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곳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올해 1월 초만 해도 시총 규모가 1조 원이 넘는 곳은 288곳이었다. 이후 3월 말에는 273곳으로 줄더니 6월 말에는 226곳으로 감소 폭이 커졌다. 올 상반기에만 62곳이나 되는 주식종목에서 시총 1조 클럽 타이틀을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