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 냉온 정수 시스템을 놓고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는 코웨이가 승기를 잡았다. 코웨이는 특허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기술 고유성을 인정받았고, 청호나이스는 이미지 추락 위기에 놓였다.
서울고등법원는 지난 15일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심에서는 청호나이스의 손을 들어주며 코웨이에 관련 제품 설비를 폐기하고 100억 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됐다. 이번 항소심에서 결과가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