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중국 리잔수 접견 "공동이익 확대·신뢰 깊어지길 기대"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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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18:54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66명의 대규모 수행단을 이끌고 전날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2층 대접견실에서 리 위원장을 맞이하며 "방한을 환영한다. 최근 쓰촨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 한중 양국이 보다 발전해 나가는데 위원장님의 역할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확대해나가고, 국민들의 우호와 신뢰가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