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주 '실내 마스크'만 남기고 시간·인원 제한 다 푼다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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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02:07
정부가 이르면 내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대거 해제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의료대응여력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다.
정부는 오는 15일 발표될 새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해 13일 서면으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문가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는 18일부터 실내 마스크를 빼고 (시간, 인원 제한 등을)다 푸는 걸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5월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가 2년 만에 종료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