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자감세 추진 안한다. 열흘만에 최고세율 폐지 백지화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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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00:23
영국 정부가 금융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지 열흘 만에 소득세 최고세율 폐지 계획을 철회했다.
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은 집권 보수당 연례 총회 이틀차인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소득세 최고세율 45% 철폐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고 AFP, AP 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기업 지원과 저소득층 세부담 감면 등 우리의 성장 계획은 더 번영하는 경제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었다"면서도 "45% 세율 폐지안으로 영국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임무가 산만해졌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