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방송된 MBN 예능 '신과 한판' 5회에서는 한국인 타자 최초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최지만에게 운동선수의 경우 술, 담배, 여자를 떼어놀 수 없지 않냐며 "은퇴한 야구선수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 성적이 좋은 선수였는데 원정을 가고 그러면 저녁에 할 게 없으니 선배들이 구워오라고 하면 다리미에 오징어, 쥐포를 구워 가져다 바쳤다고"라고 들은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