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뚜껑에는 환경 호르몬이 없다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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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07:14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 등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확인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제 편의점 도시락은 뚜껑을 덮고 데워도 안전합니다. 사실 그래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환경 호르몬 걱정은 슬쩍 내려놔도 됩니다. 편의점 도시락 뚜껑의 플라스틱 소재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편의점 도시락 뚜껑은 페트(PET)·폴리스티렌(PS)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 업계는 2017년부터 이를 폴리프로필렌(PP)으로 교체했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PET, PS, PP가 뭔지 잘 모르시겠죠. '열에 얼마나 버티는가'로 나누겠습니다. PET, PS는 열에 약한 친구들입니다. 고온에서 쉽게 변형돼 유해 물질 검출 우려가 있죠. 반면 PP는 열에 강해 고온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아기 젖병에도 사용하는 소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