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코로나19 다시 광범위 확산..47개 주서 확진자 증가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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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03:37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대확산을 넘긴 미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달 초만 해도 거의 정체 양상을 띠었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50개 주 가운데 47곳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유행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NYT의 자체 데이터를 보면 29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6천869명으로 2주 전보다 52% 증가했다.
오미크론 대확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이달 3일의 2만6천992명과 견주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번 확산은 새롭게 우세종으로 올라선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