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안 '총격 참사' 와중에 총기 옹호한 트럼프 전 대통령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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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00:46
스물한 명의 생명을 앗아간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총기 소지를 옹호하는 전미총기협회가 텍사스에서 총회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참석해 '오히려 총기로 무장하는 게 비극적인 사건을 막는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 전미 총기협회의 연례 행사.
연사들은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총기 사용을 제한하는 건 해결책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히려 총기로 무장하는 것이 비극적 사건을 막는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래된 속담에 있잖아요. 총을 가진 나쁜 남자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총을 가진 좋은 남자입니다. 알고 있나요?
또 총격범의 정신병 이력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단정적으로 혐오 표현을 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