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서 월세로 이동하는 세입자들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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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06:42
최근 전국적으로 월세 거래가 급증하면서 ‘전세대란’ 대신 ‘월세 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임대차3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급등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가 함께 오르면서 전세 수요가 줄고 월세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 40만4036건 중 월세 거래는 24만321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월세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월세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월세는 매매·전세와 다르게 수요자들이 빚을 내서 계약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