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첫 부족민 출신 대통령 나와 여성 후보 무르무 당선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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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8:49
인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부족민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인도 상원은 21일(현지시간) 집권 인도국민당(BJP)의 여성 정치인 드라우파디 무르무(64)가 약 64%의 득표율을 기록, 약 36%에 그친 야당의 원로 정치인 야슈완트 신하 전 장관을 제치고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무르무 당선인은 24일 퇴임하는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에 이어 25일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다.
그의 당선이 확정되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직접 무르무 당선인을 찾아 꽃다발을 건넨 뒤 "인도의 새 역사를 썼다"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