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1만4000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전 세계에서 원숭이두창이 1만4000건 발생한 점을 확인했고 이 질병에 따른 사망자가 아프리카에서 5명 나온 점도 파악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21일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원숭이 두창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