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기저귀까지 안 오른게 없다 인플레에 미 가계 ‘시름’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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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16:29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영국 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도브 비누를 비롯한 자사 제품 가격을 올해 2분기에 전년동기비 평균 11.2% 올렸다고 밝혔다. 화장지와 기저귀를 만드는 킴벌리-클라크 역시 제품 가격을 9% 인상했다.
소비재 가격 인상은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미국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부담 등을 이유로 들며 제품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6월에 9.1%로 4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