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선박 사고 러시아 선장 만취 상태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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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16:40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서 러시아 국적 선장이 몰던 선박이 정박 중이던 배를 들이받았다. 이 선장은 만취 상태로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7시 57분 사하구 감천항 부두에서 30대 러시아 선장이 몰던 몽골 선적 187t 짜리 A 호가 정박 중인 9430t 규모의 화학제품 운반선 B 호를 들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고로 두 선박 선미가 일부 손상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나 오염 사고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