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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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1 10:14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18일 강원 양구군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중수본은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 등의 농장 출입을 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중수본은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561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강원도 내 201곳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ASF가 발병한 돼지농장 반경 10㎞ 내 방역대 및 양구군 내에 다른 농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