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가 칼 들고 동료 찔렀다 그날 런던 한식당서 무슨일이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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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1:59
런던 소호거리에 있는 한식당에서 요리사 2명 사이에 칼부림이 발생해 이 중 한 명이 사망했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런던 시내 소호거리에 있는 한 한식당에서 요리사 리(60) 모 씨를 체포했다. 리씨는 동료 요리사 A(58)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리씨는 중국 국적으로 추정되며, 피해자 A씨는 런던 남부 사우스워크 출신이다.
목격자가 현지 언론에 전한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은 사건 당시 음식을 함께 준비하다가 언쟁을 시작했다. 리씨는 이 식당에서 일을 한 지 3주 된 A씨의 실력에 의문을 품고 있었으며, 두 사람은 한국어로 말다툼을 했다.
말다툼 중 A씨는 리씨에게 “넌 왜 좋은 사람이 되질 못 하냐”며 따졌다.
이후 몸싸움이 벌어졌다. 리씨는 부엌칼을 손에 들고 A씨를 향해 휘두르며 화를 냈다. 여기까지가 목격자가 본 내용이며, 나중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보니 A씨가 부엌에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