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속속 예적금 금리 올려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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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00:29
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2.25%→2.50%)한 것에 발맞춰 은행권에서도 예적금 상품 등 수신금리를 인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외벽에 걸린 대출상품 금리 안내 현수막 모습. 뉴시스 |
하나은행은 26일부터 18개 적금과 8개 정기예금 등 총 26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고금리를 적용받는 ‘369 정기예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으로 기본금리가 0.30%포인트 인상되며 최고 3.10%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급여하나 및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의 경우 1년 만기를 기준으로 금리가 최고 3.70%에서 3.95%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4.0%에서 4.25%로 각각 0.25%포인트 오른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 인상 논의에 속속 착수함에 따라 수신금리 인상 움직임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