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이 공개 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전 세계에서 84개 국가 및 지역, 229개 매니지먼트사가 지원했다.

Mnet 제작진은 30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수천여 명이 서아비벌 오디션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공개 모집 기간에 지원서를 냈다"며 "무엇보다 소속사가 없는 개인 연습생들은 물론 전세계 229개 기획사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연습생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본 실력이 탄탄한 지원자들이 많아 과연 어떤 K팝 보이 그룹이 탄생할 것인지 제작진도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 모집 기간이 종료된 '보이즈 플래닛'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두 차례 더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1차 공개 모집에서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대면 혹은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2차 심사가 진행된다. 여기서도 합격을 하게 되면 3차 심층 심사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3차 심층 심사는 최종 합격자를 결정짓는 마지막 과정인 만큼 노래, 퍼포먼스 등 기본적인 실력뿐만 아니라 끼와 재능까지 지원자들의 다양한 면을 깊이 있게 관찰해 평가에 반영한다.

연출을 맡은 김신영PD는 "이번 공개 모집에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곳의 다양한 문화&언어권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그들이 보여줄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이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많은 기획사에서 실력 있는 지원자들이 오디션에 지원해준 만큼 더 열심히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실력 출중한 지원자들의 다양한 캐릭터와 서사를 '보이즈 플래닛'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즈 플래닛'은 그룹 케플러를 탄생시킨 '걸스 플래닛999'의 두 번째 시즌이자 보이그룹 버전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최종 데뷔 조에 드는 멤버는 2023년에 데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