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부 모욕' 보수 유튜버 안정권 구속 "도주 우려"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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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00:04
오늘(5일)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 심사 전 안씨는 법원 앞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 시위와 관련해 "형식과 방식에서 욕설이 너무 부각되는 바람에 집회로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가 퇴색했다"며 "국민적 공분을 산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경제 위기와 정치 양분화에 전직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며 "현 정부와 협치를 하고 퇴직 대통령으로서 더는 갈라치기를 하지 말아 달라는 취지였다"고 했습니다.
안씨는 지난 5월 10일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차량 확성기를 이용해 욕설을 하는 등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