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함 떨어졌던 웨일스-이란, 0:0으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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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함 떨어졌던 웨일스-이란, 0:0으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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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첫 경기서 2-6의 대패를 당한 이란은 반전이 절실했다. 자국 내 어지러운 정치상황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무너진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려 승리하지 못한다면 자칫 조기 탈락이란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던 웨일스전이었다. 


웨일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해리 윌슨, 키퍼 무어, 가레스 베일이 공격 삼각편대를 이루고 네코 윌리엄, 이단 암파두, 아론 램지, 코너 로버츠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 스리백은 벤 데이비스, 조 로든, 크리스 메팜이 선발로 나섰고 웨인 헤네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란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메흐디 타레미, 사르다르 아즈문이 전방 투톱으로 출전했고 에산 하지사피, 사에드 에자톨라히, 아흐마드 누롤라히, 알리 골리자데가 중원을 이뤘다. 수비 포백은 사데그 모하마디-마지드 호세이니-모르테자 푸랄리간지-라민 레자이안이 출격했고 세이드 호세인 호세이니가 골문을 지켰다. 


웨일스와 이란이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이란이 전체적으로 강하게 웨일스를 압박하는 가운데 롱볼 등을 통해 최전방의 아즈문을 통한 공격을 계속 시도했다. 반면 웨일스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는 패스 게임을 펼쳤지만 공격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3분 웨일스의 윌리엄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이후 이란이 적극적인 공세로 주도권을 잡아갔다. 이후 전반 7분 웨일스의 골문을 계속 두들긴 이란의 아즈문이 슈팅을 했지만 상대에 막혔다. 


전반 12분 웨일스도 로버츠의 정확한 크로스 이후 무어가 발만 갖다 대는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이란 호세이니 골키퍼에게 막아내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무어가 상대의 축구화 스터드에 긁혀 부상이 생겼지만 다행히 경미해 이후 경기에 복귀할 수 있었다. 

전반 15분 이란이 환상적인 패스 앤 무브를 바탕으로 웨일스 수비를 무너뜨리고 첫 골을 터뜨리는 듯했다. 웨일스 로버츠의 패스를 끊어낸 이후 공을 이어 받은 골리자데가 아즈문에게 패스 이후 쇄도 해 리턴 패스를 받아 단독 찬스를 잡았고 침착하게 웨일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0분 이란의 누롤라히의 슈팅은 웨일스 수비가 막아냈다. 이어 전반 23분에도 아즈문의 헤딩슛이 나왔지만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주도권 경쟁을 펼쳤지만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롱패스들이 계속해서 부정확하게 연결되면서 한동안 유의미한 공격전개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이란이 페널티박스로 롱패스를 전개해 시도한 공격은 아즈문의 발 끝에 닿지 않았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 3분 프리킥에 이은 공격 전개도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추가 시간 4분이 종료되면서 전반전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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