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없이 빵과 라면이 전부…서울 한복판서 '마트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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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없이 빵과 라면이 전부…서울 한복판서 '마트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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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역 인근에서 노숙을 하던 40대 남성 A 씨가 치킨집을 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조사 과정에서 A 씨에게 신분증을 요구하자, 빼앗겼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취재해보겠습니다.

재작년 절도 혐의로 징역을 살던 A 씨는 교도소에서 또 다른 수감자 40대 남성 B 씨를 만났습니다.

B 씨는 A 씨에게 "출소 후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함께 서울로 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교도소에서 나온 뒤 지난해 1월, B 씨와 함께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살게 되면서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사업에 필요하다며 A 씨 신분증과 통장을 가져가더니 B 씨 태도가 바뀐 것입니다.

감금한 채 폭언과 함께 가혹행위를 했고 주먹과 쇠옷걸이 등으로 때려 아랫니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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