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상장 폐지로 시총 3천800억원 허공에…시장위축 불가피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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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05:30
위메이드가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여러 자구책을 내놓으면서 위믹스는 1천500원대까지도 오르는 등 급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날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이 나오면서 1천100원대에 거래되던 위믹스는 500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위믹스가 지난해 11월 2만8천원대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98%나 급락했다.
지난달 24일 상장폐지 결정 이후 위믹스의 시가총액 3천800억원 이상이 사라진 셈이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의 시가총액은 상장폐지 발표 전 5천억원에서 이날 오후 9시 35분 기준 1천148억원 정도로 3천800억원 넘게 줄었다.
지난해 11월 최고가를 기록했을 당시 위믹스의 시총이 약 3조5천6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6% 넘게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