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빙판 위에 드러누웠다. 그럼에도 어드밴티지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중국의 '눕방' 실력과 편파판정에 황당함을 숨기지 못하며 쓴소리를 뱉었다. 쇼트트랙 레전드 박승희 해설위원은 할 말을 잃었다.

중국은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4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하지만 심판진은 중국에게 어드밴티지를 부여했고 중국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발 편파판정에 화려한 부활이다 .9바퀴를 남기고 중국 선수와 캐나다 선수의 스케이트 날끼리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했다. 누구에 고의도 아닌 상황이었다. 중국은 빙판 위에 누우며 레이스를 이탈했다. 이후 최하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누가봐도 중국은 탈락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비디오판독 시간이 길어졌다. 또다시 빙판 위에는 침묵의 시간이 늘어났다. 결국 심판들은 중국을 어드밴티지로 결승에 올려줬다. 페널티를 받은 국가도 없었는데, 빙판 위에 넘어진 것이 불쌍했는지 중국을 살려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