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코리아' 벤투 감독, 눈시울 붉어진 채 출국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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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04:14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로 벤투 감독이 눈시울이 붉어진 채 한국을 떠났다.
벤투 감독은 13일 오후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늦은 시간임에도 벤투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였다.
벤투 감독은 도착하자마자 짐 수속을 진행했고, 수속이 진행되는 와중 틈틈히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 촬영에 임해주면서 마지막까지 멋진 팬 서비스를 보였다.
수속을 마친 벤투 감독은 별다른 인터뷰 없이 곧바로 입국 게이트로 이동했다.
게이트 입구 앞에서 벤투는 대표팀 관계자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면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때 벤투는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주변에 몰린 팬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