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 청년에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엄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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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14:03
서울시가 반지하, 고시원 등에 사는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이사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이사한 청년 약 5000여명에게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면서도 이사 빈도가 높은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다.
신청 대상은 올해 서울시에서 이사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가구로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또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면서 월세 4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높은 월세를 부담하는 청년 지원을 위해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환산율 3.75%)과 월세액이 55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혼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등본상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부모, 형제 등)이 있어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경우 주민등록등본 세대주 및 임대차계약서 임차인은 신청자 청년 본인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