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한혜진 "남편 사별 후 자포자기 1년 간 기도만"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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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00:46
가수 한혜진이 '마이웨이'를 통해 남편과의 이별을 고백, 대중의 응원과 격려를 자아냈다.
이날 한혜진은 1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버린 남편의 사연을 밝히기도. 늘 씩씩하고 밝은 모습의 한혜진이지만 1년 전 예상하지 못한 남편과의 이별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남편이) 몸이 조금 아프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큰 충격을 받았다. 처음에는 받아들여지지도 않고, 믿어지지도 않더라. 금방 다시 오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별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자포자기하는 마음도 들고, 자꾸 저를 자책하게 됐다. 앞으로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두려움도 컸다. 모든 걸 다 놔버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