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논란’ 슈어저, 징계 해제→‘친정팀 상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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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논란’ 슈어저, 징계 해제→‘친정팀 상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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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물질 사용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맥스 슈어저(39, 뉴욕 메츠)가 징계에서 돌아왔다.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 등은 3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받은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서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제 슈어저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3연전을 통해 복귀한다. 슈어저는 4일 2차전에 나설 예정. 


디트로이트는 슈어저를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팀. 슈어저는 디트로이트에서 4시즌 동안 70승 24패와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3시즌에는 자신의 첫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4시즌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와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뉴욕 메츠와 디트로이트의 3연전이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슈어저 다음 선발투수가 저스틴 벌랜더(40)이기 때문. 벌랜더는 디트로이트의 프렌차이즈 스타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달 20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심판의 글러브 이물질 검사 도중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에 슈어저는 강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슈어저는 끈적이는 물질에 대해 로진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후 슈어저의 이물질 사용 혹은 심판진의 오류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슈어저는 징계 전까지 시즌 4경기에서 19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예년보다는 성적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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