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생일 맞아 취약계층 장애아동에 1억 원 기부
가수 장윤정이 2월 16일 생일을 맞아 통 큰 기부를 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장윤정이 취약계층 장애아동 가정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의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나 생계 지원이 시급한 장애아동 가정에 쓰인다.
장윤정은 2021년 어린이날에도 장애아동 생계비와 치료비로 써달라며 밀알복지재단에 3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장윤정의 기부금은 한부모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장애아동 11명과 시청각의 기능이 동시에 손실돼 재활치료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시청각장애아동 16명 등 취약계층 장애아동을 위해 쓰였다.
장윤정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의 소식을 듣고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아동 결연 후원 캠페인 ‘결연하길, 참 잘했다’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기도 했다. ‘결연하길, 참 잘했다’는 지원이 시급한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정기검진비, 의약품비, 의료소모품비, 재활치료비 등을 장기적 계획 아래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장윤정은 오래 전부터 소외된 이웃에 통 큰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국내에 홍수, 지진 등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피해 주민들을 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았고, 노인복지시설에 자신이 광고모델인 안마의자를 기부하는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장윤정이 기부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