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증상. 

무릎이 시리거나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가 느껴져. 

증상이 심한 경우 저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소화불량, 설사, 만성피로, 식욕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수족냉증은 

혈액순환 장애가 영향을 미친다고. 

추위 같은 외부 자극 탓에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 

손발 같은 신체 말단 혈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 시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 

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어. 

말초혈관까지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 

이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을 

동반할 때가 많고 주로 하체에서 증상이 나타나. 

그 외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긴장도 원인으로 작용. 

생리 불순이 있는 여성이나 

폐경 후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나.​

ㅡ평상시 체온 관리가 중요ㅡ

수족냉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개를 겹쳐 

몸 전체의 체온을 높이는 게 도움. 

외출시 모자, 마스크, 귀마개, 장갑 등을 착용해 

열 손실을 방지하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도 덜해.

돼지고기, 커피, 탄산음료 등 

찬 성질의 음식보다는 

마늘, 부추, 계피 같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도록. 

특히

생강차가 수족냉증에 효과적.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진저롤’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체온을 올리기 때문 

야외 활동 후에는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야. 

족욕은 발끝에 모여 있는 피를 온몸으로 퍼지게 해 혈액순환을 도와. 

족욕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 

평소 큰 호흡이나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대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그래도 증상이 지속돼 힘들다면 

말초혈관 확장 효과가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