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X들아” 안정환 경질 위기→급히 병원행 (뭉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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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X들아” 안정환 경질 위기→급히 병원행 (뭉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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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 안정환 감독이 위기를 맞았다. 


12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거제 동계 전지훈련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처음으로 안정환 감독 없이 전지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아침 집결 장소에 모인 ‘어쩌다벤져스’는 아직 숙소에서 나오지 않은 안정환 감독을 기다렸다. 하지만 출발 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안정환 감독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조원희 코치가 직접 안정환 감독의 방으로 출동했다.


김성주는 “감독이 늦었다.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말했고 이어 김용만은 이동국 코치를 바라보며 “새로운 감독 물망으로 떠오르냐”고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동국은 잽싸게 “오늘 쉬자. 이렇게 날씨 추운 날에는 운동하는 게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때마침 복귀한 조원희 코치는 “인기척이 없다. 문이 안 열린다”고 밝혔다. 안정환 감독의 행방은 더욱 묘연해진 상황. 김성주는 마스터키로 안정환 감독 방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 누워있는 안정환 감독을 발견, “지금 이게 뭡니까?”라며 황당해했다. 짐 정리는커녕 기상도 하지 못한 안정환. 겨우 일어난 그는 “나 진짜 아프다”고 호소했고 김성주가 “너 왜 아프냐”고 묻자 “난 아프면 안 되냐”고 발끈했다.


안정환은 “지금 이 시점이 방송에 언제 나갈지 모르겠지만 내가 엊그제 오지 않았냐”고 해명했다.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해설위원으로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뭉쳐야 찬다2’에 복귀한 안정환. 그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컨디션이 악화된 상태였다.


안정환은 “진짜 아프다. 코로나19나 메르스나 사스는 아니고 감기 몸살이다. 진짜 아프다”고 사과하다가 “야 이 방송국 X들아”라고 역정을 냈다. 결국 안정환은 급히 병원으로 향했고 선수단은 안정환 없이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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