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 음주 방송 논란에 "인터넷방송 중 욕설은 사과...학폭 발언은 잘못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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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01:42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인터넷 방송 중 욕설과 경솔한 발언으로 인한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김희철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한 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다."라며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 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9일 아프리카TV의 한 방송에 출연해 "학교폭력을 하는 XX는 쓰레기다. 너희 그렇게 살지 마라"면서 "학교폭력 근절해야 한다. 근절하는 게 아니라 학교폭력 하는 XX들 다 잡아서 X쳐야 된다. 잡아다가 빠따 XX 쳐야 된다."라고 말했다.
또 "혹시 보는 사람들 중에서도 누구 때린 사람 있으면 XX다. 그게 뭐가 행복하냐"며 손가락 욕을 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또 음주를 하며 방송을 하다가 이후 기부와 관련해 얘기를 하던 중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를 언급하며 "옛날에 조용히 기부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 아무도 모르는 것은 괜찮은데 이 XXXXX들."라며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저격하기도 했다.
또 "내가 예전에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이 있을 때 'X까'라고 했던 게 그게 너무 말 같지도 않았다."라고 여과없는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