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때 전철 75.1%·KTX 67.5% 운행…화물은 긴급물품 위주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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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06:20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함에 따라 열차 안전 운행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 수송체제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전철과 KTX에 내부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수도권 전철과 동해선 전철 등은 평시 대비 75.1%로 운행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출근 시간 89.6%, 퇴근 시간 82.8%를 유지키로 했다.
KTX는 평시 대비 67.5% 운행하고 일반열차는 새마을호가 58.2%, 무궁화호는 62.5% 수준으로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코레일 내부 대체기관사를 투입해 평시 대비 26.3% 운행하되 수출입 및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