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참여' 호소한 윤석열 "그쪽에 투표하면 이상한 것"
마르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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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01:0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주말인 6일 격전지인 서울과 경기를 오가며 유세를 벌였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에 대해 “보수 유권자 분열책”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여권을 향해 “버르장머리 없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그쪽에 투표하면 이상한 것 아닌가”라고 여권 지지자들까지 비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불안한 국민들이 정권을 지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고, 언론노조를 겨냥해서도 “허위보도를 일삼고 국민을 거짓공작으로 세뇌해왔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서울 강동 광진교사거리 유세에서 “확진자 투표에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말고 3월9일 모두 투표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경기 의정부시 유세에서 민주당을 ‘운동권 족보팔이’ 정당이라고 하며 “투표해야 버르장머리 없는 이재명 민주당의 썩은 패거리들을 다 집에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