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이 수술대에 오른다. 카타르 월드컵을 3주 앞둔 시점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이 본선 무대에서 뛸 수 없을지 모른다는 사실에 축구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잉글랜드)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뼈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한다. 이후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우선 얼굴의 부기가 빠져야 하는데, 토요일인 5일쯤이면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